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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블랙먼데이' 하루 만에 종가 최고치 경신…5288.08 기록[마감시황]

등록 2026.02.03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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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선 재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삼성전자 11% 급등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949.67)보다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에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98.36)보다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4.3원)보다 12.3원 오른 1452.0원에 출발했다. 2026.02.0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949.67)보다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에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98.36)보다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4.3원)보다 12.3원 오른 1452.0원에 출발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워시 쇼크'로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인 3일 급반등하며 5000선을 다시 돌파,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5224.36)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3.34% 급등한 5114.81에 출발하며 5000선을 재탈환했고 장중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고점을 높였다.

전날 '워시 쇼크'에 따른 5% 폭락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것과 달리, 이날은 선물 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뚜렷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937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7164억원, 기관은 2조168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무려 11.37% 오른 16만7500원, SK하이닉스는 9.28% 상승한 90만7000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다시 '16만전자·90만닉스'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 외에도 SK스퀘어(8.12%), 삼성물산(8.25%), 한화오션(5.84%), HD현대중공업(6.01%) 등 주요 종목들이 업종 전반에 걸쳐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급등세로 마감하며 투자심리 회복세를 반영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7포인트(4.19%) 오른 1144.3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도 37.58포인트(3.42%) 상승한 1135.94에 출발하며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7201억원, 외국인은 85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857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4.49%), 알테오젠(2.28%), 에코프로비엠(2.10%), 레인보우로보틱스(6.18%)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14.01%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4.3원)보다 18.9원 내린 1445.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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