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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서울 공업지역기본계획, 원안 가결…서남권 대개조 추진

등록 2026.02.05 10:00:00수정 2026.02.05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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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업지역, 신산업·주거·문화 복합혁신거점 전환

[서울=뉴시스] 산업 육성 방안. 2026.02.04.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산업 육성 방안. 2026.02.04.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서남권 노후 공업 지역을 미래 신산업 중심 복합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을 실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40 서울 공업 지역 기본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60년부터 제조업 중심 역할을 수행해온 서울 공업 지역이 앞으로는 첨단 기술과 일자리, 주거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40 서울 공업 지역 기본 계획은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후속 실행 계획이다.

이 계획은 공업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생명공학기술(BT), 로봇,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모빌리티, 빅데이터, 우주 등 8개 첨단 기술 분야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선정했다. 산업 단지, 개발 진흥 지구와 연계해 권역별 준공업 지역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했다.

가양·양평권역은 김포공항, 마곡산업단지와 연계해 BT, 모빌리티(UAM), ICT 기반 첨단 신산업을 육성한다.

구로·금천·영등포권역에서는 G밸리, 경인축 산업 기반을 활용해 로봇, ICT, 우주 관련 첨단 제조 산업을 육성한다.

성수권역은 성수 IT개발진흥지구와 연계한 ICT, AI, 빅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한다.

이 밖에 시는 침체된 공업 지역을 신산업 중심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산업 혁신 구역' 제도를 가동한다. 산업 혁신 구역이란 대규모 공장·공공시설 이전 부지, 공업 지역 내 미개발 부지 등을 대상으로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공업 지역 정비 제도다.

시는 산업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가용 총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 시설로 확보하도록 하되 건물 밀도와 용도 등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 전략 산업 용도를 일정 비율 이상 도입하는 경우, 신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시는 밝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기본 계획 확정을 계기로 공업 지역을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혁신 공간으로 재편해 산업 경쟁력과 도시 활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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