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12일 당 상임고문단 회동…'합당' 의견수렴 마무리 수순
8일 최고위, 10일 재선의원 회동 및 의총 예정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선 의원 긴급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575_web.jpg?rnd=2026020616323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선 의원 긴급간담회를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7일 여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여의도 모처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진행한다. 지난달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정 대표는 추진 방식 및 합당 당위성을 두고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이달 들어 선수별로 의원들을 만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17개 시도당 토론 일정 확정 등을 미룬 정 대표는 당 초선과 3선, 4선 이상 중진 등을 연이어 만났다. 오는 10일 재선 의원들과 회동을 앞두고 있으며, 12일 상임고문단과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일련의 의견 수렴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합당 제안 이후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기간 냉각기를 거쳤지만 당내 반발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한 언론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이른바 '대외비 문건'이 보도되며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결론을 정해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합당 제안에 반발하는 지도부 인사들을 1대1로 면담했던 정 대표는 오는 8일 다시 최고위원들을 만나 장시간 대화할 계획이다. 다만 최고위원 일부는 불참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오는 10일에는 합당 관련 의총에도 참석한다.
최고위, 재선 의원 회동, 상임고문단 회동까지 거치면 정 대표의 의견 수렴 절차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그간 들은 의견을 토대로 정 대표가 이후 어떤 행보를 취할지도 관심이다. 정 대표는 앞서 전당원 여론조사·투표를 거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지난 6일 3선 의원 간담회에서 "저는 당 대표로서 합당을 제안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선언한 것은 아니다. 그런 권한이 저에게 없다"며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3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 중앙위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정 대표가 숙고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시 개표 결과 찬성률은 지난해 12월 투표 대비 10%p가량 떨어졌는데, 합당 반대 심리가 표심으로 결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 당헌상 합당은 전당대회 사안이지만, 개최가 어려운 사유가 있으면 중앙위가 수임기관이 된다. 그간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중앙위 위임에 무게가 실렸으나, 합당은 1인1표제보다 찬반이 첨예한 문제로 결과를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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