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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 기술로 보문단지 '하수관로 탈취탑' 설치…악취 해소

등록 2026.02.09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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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마을 일대 정주·관광 환경 개선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 '하수관로 탈취탑'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 '하수관로 탈취탑'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보문관광단지 '하수관로 탈취탑'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보문단지 입구 북군마을 일원에 조성된 이 시설은 수년간 제기된 악취 민원을 해결해 정주·관광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하수관로의 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냄새를 잡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주변의 수질을 분석하고 생활하수와 처리된 음폐수·침출수의 이송 과정에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확인했다. 

또 하수관로 내 다층 구조의 탑을 설치하고 악취 탈취제를 자동 투입하는 등 조치를 반복하며 결국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보문단지 주요 구간의 기존 하수 맨홀도 냄새 차단 기능을 갖춘 잠금식 맨홀로 교체했다. 그 결과 유동 인구가 많은 25곳의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대규모 하수관로를 교체하지 않고 비교적 적은 예산과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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