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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무상담' 은행 지점, 200개로 확대…지방 점포도 활용

등록 2026.02.10 14:00:00수정 2026.02.10 1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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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재무상담 TF 출범회의 개최

재무상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 접근성 위해 캠퍼스 지점 등도 활용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사무실 앞을 오가고 있다. 2025.09.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사무실 앞을 오가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가 청년 대상 재무상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상담 은행 지점을 200개로 늘리고,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10일 권대영 부위원장을 주재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업권별 금융협회, 재무 전문가,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재무진단을 통해 본인의 재무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우선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자신의 재무정보를 입력하면 지출·부채·저축 현황, 개선 필요사항이 담긴 보고서가 생성된다.

청년들은 해당 재무진단 보고서를 기반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은행 지점 등에서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수도권 등 일부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재무상담은 지역·시기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모든 청년에게 제공된다.

청년이 원하는 곳에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재무상담'(서금원)도 운영된다. 디지털 환경에 맞춰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는 등 제공 방식도 다각화된다.

서금원은 청년들이 공신력 있는 금융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은행연합회는 대면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은행 지점을 현재 20개 지점에서 연내 200개 이상 지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지방 청년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학 캠퍼스 지점 등 지방 거점 점포를 적극 활용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증권사 지점을 통한 재무상담을 연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활용한 합리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지원하고,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건전한 투자 원칙을 전할 계획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청년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 것과 성장의 과실이 청년에게까지 퍼지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며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건전한 재무 지식과 습관을 바탕으로 삶의 많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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