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서 나온 신의 손…마라도나와 달리 '노 골'[2026 동계올림픽]
![[밀라노=AP/뉴시스]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의 엘리사 홀로파이넨. 2026.02.10.](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0999725_web.jpg?rnd=20260211154620)
[밀라노=AP/뉴시스]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의 엘리사 홀로파이넨. 2026.02.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과거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주먹으로 골을 넣었던 것처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도 손을 사용한 득점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 득점은 마라도나와 달리 '노 골'로 판정됐다.
해당 장면은 1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핀란드와 스위스의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A조 경기에서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굴절된 퍽이 공중으로 높게 뜨자 핀란드 공격수가 엘리사 홀로파이넨이 손을 뻗었다.
본능적인 반응에서 나온 동작으로 보였는데, 퍽은 그대로 골대를 흔들었다.
이를 본 심판진은 곧장 노 골을 선언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당시 세계적인 축구 선수였던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상대 골키퍼보다 높게 점프해 주먹으로 공을 쳐 골을 넣었다.
득점으로 인정되는 오심이 나왔고, 아르헨티나는 우승까지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마라도나에겐 '신의 손'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같은 등번호 10번인 홀로파이넨은 한순간의 기쁨으로 끝났다.
다만 홀로파이넨이 신의 손까지 되진 못했지만, 핀란드는 스위스를 3-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을 맛봤다.
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동메달을 획득했던 핀란드는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