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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북부 교육 불평등 해소, '교육기본권' 누려야"

등록 2026.02.11 15:55:29수정 2026.02.11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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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사서 기자간담회

소멸지역 학교살리기 '경기형 협약학교' 제시

[의정부=뉴시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 예비후보 측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 예비후보 측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경기북부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어느 곳에서 살든 '교육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북부는 국가 안보와 환경 보호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희생을 감내해 왔고 인구 소멸과 학교 공동화, 교육 불균형이 겹겹이 쌓였다"며 "지역 격차가 만든 불평등의 짐을 학생들이 떠안게 둬서는 기본교육도, 기본사회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인프라를 연결해 경계를 없애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은 더 두텁게 지원해 어느 곳에 살든 '교육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글로벌 다문화 국제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북부에 세워질 다문화 국제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포용적이고 앞선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 소멸 지역의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경기형 협약학교' 운영을 제시했다. 지자체와 학교, 학부모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이 모델은 학교에 인사, 예산, 교육과정의 파격적인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북부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 내 폐교를 개조, '공존의 학습장'으로 만들고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생태전환학습 성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자체의 재정 능력 차이가 교육 경험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AI 기반 지역교육 통합 플랫폼인 '경기교육원패스'를 도입하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체험처를 통합 관리하고 강사와 이동 수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비용·업무 부담·지역 경계가 없는 '3무(無)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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