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현석 감독 데뷔전서 멜버른에 덜미…강원은 상하이와 비겨
1-2 패배…빛바랜 보야니치 동점골
강원은 상하이와 득점 없이 0-0 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950_web.jpg?rnd=2026021121094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보야니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현석 감독 데뷔전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울산(승점 8·2승 2무 3패·골 득실 -2·6득점)은 9위로 추락했고, 멜버른(승점 13·4승 1무 2패)은 4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울산은 김판곤 전 감독에 이어 신태용 전 감독과도 작별하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K리그1 9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절치부심한 울산은 구단 레전드 출신인 김현석 감독을 선임해 새판을 짰다.
울산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멜버른과 치른 새해 첫 경기에서 멜버른을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 감독은 오는 18일 상하이 포트(중국)와의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 원정 경기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영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951_web.jpg?rnd=2026021121100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영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팽팽한 공방전 이후 울산이 뜻밖의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6분 마커스 유니스가 몸싸움을 견딘 뒤 크로스했고, 문전으로 뛰어든 맥스 카푸토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하프타임 이후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20분 서명관이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맞췄으나 골키퍼 정면에 막혔다.
울산은 후반 강상우, 이희균, 심상민을 빼고 장시영, 허율, 조현택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뒤이어 서명관 대신 트로야크까지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패색이 짙어졌던 울산이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보야니치가 아크 박스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은 뒤 오른쪽 아래를 노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울산이 다시 무너졌다.
후반 48분 김영권이 애매하게 처리한 볼을 처리했고,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유니스가 기회를 살려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울산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모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952_web.jpg?rnd=2026021121103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모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선 강원FC가 상하이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강원(승점 8·2승 2무 3패·골 득실 -2·9득점)은 8위, 상하이(승점 3·3무 4패)는 12위에 자리했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날 무승부로 ACLE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졌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강원 역시 16강 진출을 위해선 다음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강원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산을 꺾은 멜버른과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김대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953_web.jpg?rnd=2026021121105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김대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내내 강원이 상하이를 흔들었지만 균형을 깨지 못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11분 모재현의 슈팅은 왼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21분 박청효의 롱킥 이후 혼전 상황도 무위로 끝났다.
추가시간에 접어든 강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47분 강윤구가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슈팅했다. 볼이 구석을 향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결국 강원은 일방적인 흐름에도 득점에 실패한 채 상하이와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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