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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던, 알파인스키 대회전 금메달…남미 선수 최초[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4 23:52:16수정 2026.02.14 2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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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표→은퇴→브라질 대표로 복귀

'5번째 올림픽' 나선 베테랑 정동현은 33위

[보르미오=AP/뉴시스]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가운데)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2026.02.14.

[보르미오=AP/뉴시스]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가운데)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2026.02.1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이 남미 선수로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시상대 정상에 섰다.

브라던은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1, 2차 합계 2분25초00을 기록했다.

그는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포디움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섰다.

브라질, 그리고 남미 국적 선수로서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그는 2023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더니, 2024년부터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브라질 대표로 현역에 복귀했다.

지난해 브라질 선수로서 최초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포디움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최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작성해 왔다.

이날 브라던은 1차 시기(1분13초92)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작성하며 일찌감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은메달은 마르코 오더마트(스위스)가 가져갔다. 앞서 단체전 은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따냈던 그는 이날 1, 2차 시기 합계 2분25초58을 기록, 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동메달은 노르웨이의 로이크 메이야르(2분26초17)가 차지했다.
[보르미오=AP/뉴시스] 정동현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6.02.14.

[보르미오=AP/뉴시스] 정동현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6.02.14.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도 이번 대회 첫 경기를 부상 없이 마쳤다.

정동현은 1, 2차 합계 2분35초41을 기록,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33위에 머물렀다.

1988년생인 정동현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최고참이다.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에서도 최고령이다.

2010년 밴쿠버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정동현은 이날 자신의 5번째 올림픽 경기를 시작했다.

눈보라 속에 치러진 1차 시기에서 1분20초84를 기록, 37위에 머물렀던 정동현은 2차 시기(1분14초57)에서 기록을 크게 단축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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