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전설' 바일스, 부진했던 피겨 말리닌에게 위로 전해[2026 동계올림픽]
![[파리=AP/뉴시스] 시몬 바일스(미국)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경기를 마친 후 그간 따낸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일스는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3관왕을 비롯해 마루운동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24.08.06.](https://img1.newsis.com/2024/08/06/NISI20240806_0001360333_web.jpg?rnd=20240806090957)
[파리=AP/뉴시스] 시몬 바일스(미국)가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경기를 마친 후 그간 따낸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일스는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3관왕을 비롯해 마루운동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24.08.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올림픽 체조 다관왕' 시몬 바일스가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일리야 말리닌(이상 미국)을 만나 위로를 전한 거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 시간) "말리닌, 올림픽의 아픔이 있는 바일스를 만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말리닌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실수를 반복해 최종 순위 8위에 그쳤다.
이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올림픽 메달만 11개를 보유한 '체조 전설' 바일스가 말리닌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바일스 역시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4관왕 이후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기대 이하에 머물렀다.
이후 그녀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바 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 피겨스케이팅 엘리아 말리닌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4/NISI20260214_0021169559_web.jpg?rnd=20260214080536)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 피겨스케이팅 엘리아 말리닌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종목은 다르지만, 체조와 피겨는 연기를 펼친 뒤 채점을 통해 순위가 가려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 두 선수 모두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는 압박감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바일스는 "말리닌의 정신 건강이 어떨지 정말 걱정됐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거로 기대받던 선수가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을 때, 본인의 정신 상태는 어떤지 또 세상이 그를 어떻게 바라볼지가 걱정됐다. 나도 직접 겪었던 일이라 바로 '보호 모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밀라노에서 말리닌을 직접 만났다는 바일스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몇 가지 요약해서 그에게 바로 보냈다. 다른 분야에서도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감정을 확인받는 것이 중요한데, 그는 (내가 연락하자) '맞다. 내가 딱 그렇게 느꼈다'고 답했다"며 "그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고 처리해야 할지도 알려줬는데, 그에게 힘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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