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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100만 시대…문체부,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6개소 선정

등록 2026.03.06 1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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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당 예산 4억5000만원을 지원

의료 관광 중심형…대구·부산

웰니스 관광 중심형…인천·강원·전북·충북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치유·스파 등 지역의 웰니스 특화 자원을 집적화해 고부가 웰니스 관광 산업으로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대구,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개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개소당 예산 4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웰니스’(Wellness) 산업은 향후 세계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생활 방식이 변함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방한 의료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웰니스 관광 산업은 치유·회복·예방을 위한 관광 수요 확장과 함께 성장이 가속가속는 중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1월23일까지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평가위원들은 응모 지자체의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타당성과 구체성, 웰니스·의료의 융복합 사업화 및 지역 관광 연계 방안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우수한 의료 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웰니스 관광 자원과의 연계, 상품화 지원 전략을 보인 대구·부산(의료 관광 중심형) ▲지역 내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 자원에 기반해 참신한 관광 주제와 산업화 전략을 제시한 인천·강원·전북·충북(웰니스 관광 중심형) 등 총 6개소를 선정했다.

대구는 도시의 풍부한 의료 기반과 웰니스 기반을 결합한 ‘도시형 메디웰니스 관광 도시’를 추진한다. 3년간 60개 이상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은 ‘해양 휴양 도시’의 특성을 활용한다. 동부권의 온천·요양 관광, 서부권의 생태 관광, 도심권의 뷰티·스파 관광 등 권역별 의료 관광 자원과 웰니스를 연계해 수도권과 차별화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인천은 의료·미용 중점의 도심권, 마이스(MICE, 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 산업과 연계한 송도권, 자연·치유 위주의 강화권, 공항·항만과 연계한 영종권 등 4대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대상을 세분화했다. 2028년까지 국외 의료·웰니스 관광객 146만 명을 유치할 방침이다.

강원은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원주시의 디지털 헬스케어, 양양군의 역동적인 활동, 평창군의 산림 활용, 정선군의 자연 휴식 등 권역별 자원을 발굴해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북은 한옥마을, 독립서점 등 지역의 ‘인문 자원’과 발효·지역 식재료 등 ‘치유 음식’을 연계한 전북형 웰니스 주제를 고도화한다.

충북은 청주시의 스파·뷰티, 충주시의 명상, 제천시의 전통 한방, 증평군의 숲·자연 등 4개 핵심 도시와 주제를 중심으로 권역 내 특화 자원 개발로 내륙 유일 ‘수변과 산림을 복합화한 블루웰니스’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행과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치유 여행’(Healing Travel) 흐름이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은 치료와 회복, 체험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원하고 있다”며 “지자체가 보유한 해양·숲·음식 등 웰니스 관광 자원과 의료 기반을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 민·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별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 목적지가 활발히 육성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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