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합계출산율 3년째 상승…'출생 친화 도시' 부상
출생아·임신부 등록도 동반 증가…전국 평균 상회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 들어선 공공산후조리원이 28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개원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의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상승하며 출생 친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나주시는 2025년 합계출산율이 1.17을 기록, 2022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잠정)'에 따르면 나주시 합계출산율은 1.17로 전국 평균 0.8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나주시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27에서 2023년 1.086, 2024년 1.16, 2025년 1.17로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였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인 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인구 지표다.
나주시는 2023년과 2024년 전남 시(市) 단위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도내 시 단위 2위를 유지했다.
출생아 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나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680명에서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임신부 등록 수도 증가해 2025년에는 역대 최대인 843명을 기록했다. 이는 향후 출생아 수 증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된다.
나주시는 이러한 증가세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출생지원 정책의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 나주시는 난임 치료 지원과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와 영양제 지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장려금 확대와 학령기까지 지급되는 출생 기본소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운영,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등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임신부 등록 수가 함께 증가한 것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 지원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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