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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창민 감독 '부실수사' 경찰관 6명 징계위 회부

등록 2026.05.27 14:44:20수정 2026.05.27 1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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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고(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경찰관 6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사건 관련 총 11명에 대해 감찰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감찰위원회를 개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북부경찰청은 관련 경찰관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5명은 이보다 낮은 수위의 경고 및 주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동조치 및 수사 과정에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며 "다만 감찰 사안이라 구체적인 직위나 역할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북부경찰청은 김 감독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논란이 일면서 초기 수사를 맡았던 구리경찰서 관계자 등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여왔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20일 새벽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다른 테이블 일행과 소음 문제 등으로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같은 해 11월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김 감독 폭행 사건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반려됐다.

이후 경찰은 A씨 등 2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기각되면서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유가족들은 경찰의 초동 대응부터 수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검찰에서 전담수사팀을 꾸려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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