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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이종욱'…딘알화 합의

등록 2026.03.10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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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전남도지사 후보, 출마 접고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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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이 이종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을 전남광주특별시장 단일 후보로 합의했다.

진보당 소속 김선동 전남도지사 후보는 10일 이 후보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실력과 경륜을 쌓았고 잘 해낼 자신도 충만하지만 이 후보야말로 통합의 시대, 호남 전성기를 열 적임자라고 판단해 출마를 접고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공무원 재직 당시 기아챔피언스필드 건설을 총감독한 경험이나 남도학숙 은평관을 설립하고 학생 선발기준을 성적에서 가정 형편으로 바꾼 점을 예로 들며 "능력과 품성 등 모든 면에서 이미 검증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의 아름답고 대담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김 후보의 뛰어난 정치력과 응집력을 발판으로 전남도민, 광주시민의 뜻을 가슴에 새겨 호남의 전성기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용인 삼성반도체 산단 호남 이전을 발표했다.

그는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게 되면 수도권 전력난을 심화시키고 전력난으로 셧다운되면 어마어마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호남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공적자금과 세금으로 송전탑을 지으면 일자리와 에너지는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지방은 파괴만 남는다"며 "수도권·용인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을 송전탑으로 뒤덮겠다는 정부계획은 호남을 '에너지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지역차별 구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용인 삼성반도체 산단은 아직 미착공 상태로 지금이 호남 이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민주당 주요 후보들의 입장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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