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용기, '공소취소 거래설'에 "근거 없는 낭설…필요시 법적 조치"
"낭설로 李 흔들면 안 돼…당 차원서 사실 여부 검토"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024년 10월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4/NISI20241014_0020556635_web.jpg?rnd=20241014121956)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024년 10월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이 제기된 데 대해 "근거 없는 낭설로 대통령을 흔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인수 전 기자가 김어준씨 유튜브에 나와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을 폭로했다'는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하면서 "굉장히 문제가 있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MBC기자 출신 장인수씨는 전날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에게 대통령 공소 취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대통령 공소 취소와 정부 검찰 개혁안을 두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이에 전 의원은 "공소 취소 같은 경우 국회에서도 이미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될 것이기 때문에, 과거 검찰권이 남용돼 불법 의혹이 있던 것들은 사실을 밝혀내고 바로잡는 것이 저희는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이 근거 없는 낭설에 시간을 허비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굉장히 객관적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문제 제기를 세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저는 해야 된다고 본다. 바로잡아야 이런 음모론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아마 당 차원에서 검토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김씨의 '객관 강박' '레드팀 역할 자행' 발언을 두고는 "대통령은 객관적으로 사실을 보고, 근거에 맞게끔 국정 운영을 해야 뒤탈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객관화하는 것을 비판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국정 운영을 굉장히 잘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불신을 조장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다"고 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씨의 충돌도 있었다'라는 진행자 질문엔, "권력 투쟁의 연장선으로 보시는 시각이 많은 것은 저는 인정하고 가야 한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권력 투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정부안을 두고 당내에서 이견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정부안을 만들 때 당 입장도 반영하고 심사숙고해서 청와대와 소통한 이후 만드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런데 그것을 '반개혁'이라고 한다면 저는 '대통령도 못 믿는 것이냐'고 질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예를 들어 검찰의 직접수사 가능성을 차단한다면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견을 낸 것이 공소청 직원들에 대한 직제규정을 삭제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부 운영을 어떻게 하라고 하는 것인가. 수정은 조금 이뤄져야 되는 것이지 판 전체를 엎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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