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방공망 가동"…걸프국에 또 이란 미사일
美 "가장 강렬한 공습" 경고…IRGC "적 항복할 때까지 칠 것"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쿠웨이트 미군기지도 공격받아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은 11일(현지 시간) 자국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미사일을 감지해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방공망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가동되는 모습. 2026.03.11.](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1064095_web.jpg?rnd=20260301101934)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은 11일(현지 시간) 자국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미사일을 감지해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방공망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가동되는 모습. 2026.03.11.
AFP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방어 체계가 위협 요소를 요격 중"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휴대전화로 발송된 지침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했다.
이스라엘 응급 구조기관인 마겐 다비드 아돔은 미사일 공격 직후 "정확한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대피소로 이동하던 중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식 매체 세파뉴스를 통해 "이스라엘의 하이파 위성 통신 센터와 군사기지를 공격했다"며 "이라크 쿠르디스탄 및 바레인 소재 미 해군 제5함대 기지를 포함한 지역 내 미국 목표물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목적과 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갈 것이며, 이 전쟁에서 적의 완전한 항복 외에는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들 통신은 쿠웨이트시티 남부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아리프잔이 2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외교지원센터는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스파한=AP/뉴시스] 미국 상업 위성업체 밴터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8일(현지 시간) 이란 이스파한의 제8 전술공군기지에 있는 F-14 전투기와 중국산 F-7 전투기가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2026.03.11.](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1092370_web.jpg?rnd=20260311091105)
[이스파한=AP/뉴시스] 미국 상업 위성업체 밴터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지난 8일(현지 시간) 이란 이스파한의 제8 전술공군기지에 있는 F-14 전투기와 중국산 F-7 전투기가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2026.03.11.
워싱턴포스트(WP)는 외교지원센터를 향해 총 6대의 드론이 발사됐으며 그중 5대가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세력인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이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해 최대 규모 공습을 예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공격 11일째를 맞은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은 이란 내 공습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다"며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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