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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문샷' 민관 원팀 본격 가동…161개 기업 협력키로

등록 2026.03.11 15:57:28수정 2026.03.11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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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

2035년까지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이 목표

88개 AI·인프라 기업 파트너십 구축…추진단과 협력

[사진=뉴시스] K-문샷 기업 파트너십 주요 기능.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K-문샷 기업 파트너십 주요 기능.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미션을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AI·인프라 기업과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등 미션 분야 기업과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문샷 추진전략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달 25일 국가AI전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과학기술 AI 자원과 연구 역량을 모아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K-문샷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실행 조치로 161개 기업이 협력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 부총리를 비롯해 LG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모티프테크놀로지 등 AI·인프라 및 K-문샷 8대 미션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161개 기업 중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88개 AI·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션 분야 기업은 추후 구성될 K-문샷 추진단 미션별 분과를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

기업 파트너십은 AI 모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AI 자원 제공 및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AI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등을 담당한다. 또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데이터·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와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에는 과학기술 인프라 지원, 연구개발(R&D) 및 후속 사업화 지원, 수익 모델 보장 및 기업 성장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빅테크가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경쟁에서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산·학·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신속하게 결집해 AI 기반 연구혁신 속도를 높여야 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골든타임"이라며 "우리나라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갔던 달 착륙선을 준비하는 사명감으로 'AI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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