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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우터, 3월에 맡겨요"…세탁특공대 3년연속 접수↑

등록 2026.03.12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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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겨울아우터 총 146만6460벌 처리

[서울=뉴시스] 세탁특공대의 겨울 아우터 세탁트렌드. (사진=세탁특공대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탁특공대의 겨울 아우터 세탁트렌드. (사진=세탁특공대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봄 환절기가 되면 모바일 세탁 플랫폼에 겨울 아우터를 맡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는 이 회사에 접수된 겨울 아우터의 3월 세탁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3월에는 전월 대비 163%, 2024년 3월에는 122%, 지난해 3월에는 144% 늘었는데 최근 3개년 평균 증가율이 약 142%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환절기에 두꺼운 겨울 의류를 정리하려는 소비자들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탁특공대가 최근 3년간 처리한 겨울아우터 세탁 주문량은 총 146만6460벌이다. 의류 1벌을 1㎏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460톤 규모이자 중형차 1000여 대의 무게에 해당한다.

몽클레어, 버버리, 루이비통 등 명품 아우터 세탁 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탁특공대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아우터는 약 4만7500벌이다.

겨울 아우터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소재별 특성에 맞는 세탁 공정이다. 패딩은 다운의 보온성과 볼륨 유지를 생각하면 드라이클리닝보다 웨트클리닝이 권장된다. 울, 캐시미어 같은 동물성 섬유는 마찰 및 수분에 민감해 드라이클리닝과 용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특공대는 패딩 볼륨을 복원하는 '패딩 털 충전', 오래된 패딩 모자 털을 천연 소재로 바꿔주는 '패딩 모자 털 교체' 등 다양한 의류 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가 의류를 중심으로 복원·발색, 얼룩 감별·제거, 프레스 등 일대일 전담 관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마련됐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매년 봄 환절기마다 세탁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소비자들이 고가의 아우터를 오래 입기 위해 전문 케어를 계획적으로 활용하는 행동이 정착된 결과"라며 "소비자들이 겨울 의류를 장기간 착용할 수 있도록 전문 공정과 맞춤형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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