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선수층'의 힘…대항항공, 아픔 털고 정규리그 왕좌 탈환
챔프전 직행…2년 만에 통합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이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1852_web.jpg?rnd=20260312093046)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이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3.06.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1-3(25-22 19-25 19-25 19-25)으로 덜미가 잡혔다.
이로써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대한항공(23승 11패·승점 69)은 2위 현대캐피탈(21승 14패·승점 66)과 간격 승점 3차를 유지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위 현대캐피탈은 남은 1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하면 대한항공과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밀려 1위로 올라설 수 없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리그를 평정하며 V리그 역대 최초 4년 연속 통합 우승 기록을 썼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에 막혀 통합 우승 5연패 달성이 무산됐으나 심기일전하며 올 시즌을 준비한 대한항공은 2시즌 만에 통산 8번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02045430_web.jpg?rnd=20260121123035)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4월 헤난 달 조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주장도 10년 만에 베테랑 세터 한선수에서 정지석으로 바꿨다.
지난 시즌을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과 동행은 물론 정지석과 곽승석, 김규민 등 내부 프리에이전트(FA)를 붙잡는 데도 성공했다.
여기에 임동혁이 상무에서 제대했고,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김선호까지 영입하며 뎁스를 강화했다.
선수층을 두껍게 만든 대한항공의 저력은 정규시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대한항공은 다른 팀과 비교해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지 않다. 주포 러셀이 흔들려도 정지석, 임동혁, 정한용 등 토종 공격수들이 번갈아 빈자리를 채웠다.
여기에 지난 1월 영입한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게럿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수비에 힘을 더해줄 베테랑 곽승석도 경기에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주전 세터 한선수와 주전 미들블로커 김민재가 빠져도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세터 유광우와 미들블로커 최준혁이 코트에 나서며 공백을 메웠다.
주전과 백업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대한항공은 이제 통합 우승을 바라본다.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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