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무차별 보도했던 언론 사과 없어…가짜뉴스는 흉기"

등록 2026.03.14 01:30:52수정 2026.03.14 03:09: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폭연루설'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 전날 유죄 확정

李 "이런 판결에도 언론 사과는커녕 정정보도도 없어"

"가짜뉴스 없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희구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자신을 향해 이른바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의 유죄 확정과 관련해 과거 이를 보도했던 언론 행태를 비판하며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언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 보도조차 하나 없다"며 "추후 정정은 고사하고 사실 보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당시 국민의힘 측 자문 변호사였던 장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조폭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장 변호사는 성남 지역 조폭의 제보라며 현금 뭉치 사진을 공개했으나, 제보자가 과거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대법원은 전날 장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사건의 법적 대응을 맡았던 이건태 민주당 의원의 관련 글을 함께 공유하며 "이 의원이 고생하신 것 잘 안다.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데 잘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