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공소 취소 거래설에 침묵…당에 중단 지시해야"
"음모론으로 덮을 수준 아냐"
![[청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21207650_web.jpg?rnd=20260313151522)
[청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3. [email protected]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추악한 거래설'이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뿌리째 흔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대통령의 뜻이니 공소를 취소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재명 정부와 검찰 사이의 부적절한 거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최 수석대변인은 "권력이 사법의 심장부에 손을 뻗어 재판 자체를 지워버리려 한 국가 범죄의 증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거래설이 터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대장동 등 7개 사건의 공소 취소를 겨냥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보완수사권은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사법 안전장치"라며 "그런데 이를 대통령 개인 사건의 공소 취소와 맞바꾸는 거래 대상으로 삼았다면, 국민의 사법 안전망을 정권의 방탄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거래설을 제기한 출연자는 고발하면서도 정작 해당 방송의 진행자인 김씨는 법적 조치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대통령 측근들이 충성 경쟁을 벌이던 공간에서 터져 나온 이 폭로는 결코 음모론으로 덮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막힌 공소취소 거래 논란을 종식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대통령뿐이다.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며 민주당 뒤에 숨지 말라"며 "민주당은 특검에 즉각 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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