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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제' 김가영, 사상 첫 왕중왕전 3연패…통산 18번째 우승

등록 2026.03.15 1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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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한지은 4-1 제압

누적 상금 9억원 돌파

[서울=뉴시스]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김가영. (사진=LPBA 제공).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김가영. (사진=LPBA 제공). 2026.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사상 최초 왕중왕전 3연패 위업을 이뤘다.

김가영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5시즌 왕중왕전인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대회 여자부(LPBA) 결승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 점수 4-1(9-11 11-5 11-7 11-1 11-2)로 꺾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3년 연속 월드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일반 투어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8번째 우승이다.

김가영은 2020~2021시즌부터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된 이래 6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네 차례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더한 김가영은 우승 누적 상금 9억1130만원으로 9억원을 넘어섰다. 여자부 상금 순위 1위이며 남녀 선수를 통틀어 4위다.

반면 한지은은 개인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김가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2024~2025시즌 4차 투어 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김가영에게 패했다.

이날 1세트를 내준 김가영은 9이닝 만에 11점을 획득하며 세트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하이런 7점에 힘입어 3세트를 따냈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세트까지 따냈다.

승기를 잡은 김가영은 5세트에서 4이닝 만에 11-2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우뚝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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