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쥐치 양식 출하 성공…"객주리 조림용 생선"
고수온에도 안정적 생존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지역 말쥐치 실증 양식장.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641_web.jpg?rnd=20260316103017)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지역 말쥐치 실증 양식장.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에 대응할 새로운 양식어종 개발 실증을 실시한 결과 말쥐치의 양식 출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인공 증식한 길이 12㎝, 평균 무게 25g인 말쥐치 치어를 지난해 9월 서귀포시 대정읍지역 양식장에 시험보급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200g 수준까지 성장해 올해 1월 말 첫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실증 기간 중 양식장 수온은 지난해 9월 최고 28도까지 올랐으나 고수온 피해 없이 안정적인 사육이 이뤄졌다. 이번 실증은 말쥐치가 고수온 대응 대체 양식어종으로서 실용 가능성을 갖췄음을 처음으로 확인한 성과다.
![[제주=뉴시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말쥐치.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644_web.jpg?rnd=20260316103112)
[제주=뉴시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말쥐치.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말쥐치는 육질이 우수하고 시장 수요가 높지만 그동안 자연산 어획에 의존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제주에서는 조림용 생선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 원장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기존 양식어종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말쥐치와 같은 고수온 대응 양식어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술을 보급해 제주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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