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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 두고 간 5000만원…지하철 직원 신속히 찾아줘

등록 2026.03.18 15:32:33수정 2026.03.18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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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직원 출동해 승강장 의자에 놓인 가방 발견해 인계

[뉴시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의 한 지하철에 70대 승객이 놓고 간 5000만원이 든 가방을 역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약 20분 만에 돌려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7분께 신설동역에는 '승객이 제기동역 승강장 의자에 가방을 두고 열차에 탑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기동역 이민규 대리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하선 승강장 1-3 위치 의자에서 남색 손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내부에는 다량의 통장과 현금 약 5000만원이 들어 있었으며, 직원은 즉시 신설동역에 유실물 확보 사실을 통보하고 유실자 안내를 요청했다.

이후 낮 12시35분께 70대 남성 유실자가 제기동역 고객안전실을 방문했고, 신분증 확인과 인적 사항 대조를 거쳐 가방을 이상 없이 돌려받았다. 신고 접수 후 약 20분 만이었다.

유실자는 "전세 자금이 들어 있는 중요한 재산을 잃어버릴 뻔했다"며 역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제기동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져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며 "지하철에서 물품을 분실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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