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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해 잇단 발견…정부 "변명의 여지 없다"

등록 2026.03.20 16:13:09수정 2026.03.20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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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경청통합수석,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로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성환(오른쪽)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이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6.03.20.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성환(오른쪽)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이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이 12·29 제주항공 참사 초기 정부의 수습 부실 책임을 인정하면서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넸다.

전 수석은 2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만나 "정부의 전적인 책임이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유가족들이 정부를 못 믿겠다고 하는 것이 또 (이번 유해 발견으로) 여실히 사실로 드러나서 뭐라고 변명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지시로 모든 진상에 대해 조사하라고 했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도 (향후) 어떻게 할 건 지에 대해 이야기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또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잘 전달해 최대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돌아가신 분들의 누가 안 되도록, 한이 맺히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전 수석의 공항 방문은 참사 유류품 재조사 과정에서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해가 잇따라 발견된데 따른 현장 점검과 유가족 위로 차원이다.

전 수석은 이날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분향소 참배에 이어 참사 현장인 활주로 로컬라이저 방문, 유류품 재조사 현장 점검,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성환(오른쪽 두번째)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이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를 찾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성환(오른쪽 두번째)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이 2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를 찾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주도 참사 유류품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전날까지 유해 추정 물체 65점이 발견됐다. 이중 9점이 유해로 확인된 가운데 7점의 신원이 파악됐다.

이날 전 수석이 공항을 방문한 시각 진행된 유류품 재조사 과정에서도 유해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결국 정부는 전날 참사 수습 전반이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참사 현장 주변을 포함해 전면 재수색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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