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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1%대 초저금리 대출 확대…1조원 규모로 조성"

등록 2026.03.20 17:55:06수정 2026.03.20 1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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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힘' 대출 상품 대폭 확대…"2만개 업체 혜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1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A조 경선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1%대 초저금리 '특힘'(특별히 힘내라) 상품을 대폭 확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4000억원(광주·전남 각 2000억원) 규모의 1%대 소기업·소상공인 대출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3500억원을 더해 대출 규모를 총 75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가 상환기일이 도래한 취약계층(4~8등급 저신용자)을 위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대환 대출을 25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중에서 3~4%에 달하는 소상공인 등 대출 금리를 1%대로 낮춰 4000억원을 대출하기 위해서는 광주 37억원, 전남 68억원 등 105억원의 금리 보전 비용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1만30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광주와 전남 모두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대출 경쟁이 매우 심한 편이다.

이를 1조원 규모로 확대하면 2만여개 업체가 추가로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금리 보전 예산 213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할 생각이다.

광주·전남지역 전체 사업체 중 소기업·소상공인이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2024년 창업 대비 폐업률은 전남이 75.7%, 광주가 89.0%에 이른다. 10곳이 창업하면 8곳 이상이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광주는 전국 평균(85.2%)을 크게 웃돌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 예비후보는 "초저금리 상품에 대한 경제적 약자의 수요가 계속 치솟고 있다"며 "1%대 초저금리 대출을 1조원 규모로 대폭 늘려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보다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민생을 좀 더 가까이 보듬는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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