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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다량 위성 탑재 운반로켓 해상 발사 성공…상업우주 활동 본격화

등록 2026.03.23 1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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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양=신화/뉴시스] 중국 스마트 드래곤3 운반로켓이 22일 밤 산둥성 하이양 근해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2026.03.23

[하이양=신화/뉴시스] 중국 스마트 드래곤3 운반로켓이 22일 밤 산둥성 하이양 근해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2026.03.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다량의 위성을 운반로켓에 실어 해상에서 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상업 우주 발사 활동을 본격화 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팽배신문은 23일 ‘스마트 드래곤-3(捷龍三號)’ 운반로켓이 전날 밤 중국 산둥성(山東省) 하이양(海陽) 인근 해역에서 발사돼 ‘센티스페이스 02(微厘空間02組)’ 위성군(群)을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시켰다고 보도했다.

해상 발사는 22일 오후 11시49분께 이뤄졌으며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가 주관 수행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이 해상 발사 역량을 활용해 발사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스마트 드래곤-3는 태양 동기궤도와 저궤도 위성 발사를 주로 하는 4단 고체연료 로켓으로, 500km 태양 동기궤도까지 약 1.5t의 중량을 운반할 수 있다.

이번은 ‘스마트 드래곤-3’의 10번째 비행이다. 로켓은 지금까지 총 93기의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렸다.

해상 발사에서는 ‘1로켓 10위성’ 방식으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구축용 위성 10기를 동시에 탑재했다.

운반로켓은 발사선(東方航天港)에서 점화, 서해 상공으로 치솟았다.

중국 우주 당국은 이달 들어 운반로켓 발사 횟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창정(長征) 8A형 로켓이 저궤도 위성 인터넷용 위성을 운반하고 창정 2D형 로켓도 시험위성 2기를 투입했다.

이어 15일에는 창정 6호 개량형 로켓이 원격탐사 위성을 쏘아 올렸다.

또한 민간 우주기업들의 재사용 로켓 시험도 잇따를 전망이다.

란젠항천(藍箭航天)의 ‘주췌(朱雀) 3호’, 중커위항(中科宇航)의 ‘리젠(力箭) 2호’가 2분기 재사용 발사에 나설 예정이다.

톈빙과지(天兵科技)의 ‘톈룽(天龍) 3호’, 싱지룽야오(星際榮耀)의 ‘쌍취셴(雙曲線) 3호’ 등도 올해 첫 비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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