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도입 앞두고 서울형 통합돌봄 서비스 시행
통합돌봄 종합상황실(돌봄복지과), 콜센터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형 통합 돌봄. 2026.03.2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1763_web.jpg?rnd=20260324095841)
[서울=뉴시스] 서울형 통합 돌봄. 2026.03.2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는 어르신,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맞춤 제공하는 '서울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통합 돌봄은 돌봄 필요 노인(고령 장애인 포함)과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대상 보건 의료, 건강, 장기 요양, 일상 돌봄, 주거 등 5개 분야 총 58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통합 돌봄 비해당 대상자를 예비적 통합 돌봄 대상으로 관리하고 6개월마다 확인해 필요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본인 또는 가족이 구·동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만 신청(긴급 지원 필요 시 자치구 직권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 등이 방문한다. 사전 조사와 종합 판정 조사,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 통합 지원 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자치구 간 돌봄 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 불균형 조정을 통해 돌봄 대상자가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돌봄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서울형 통합 돌봄 방문 진료 참여 의료 기관과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25일 전국 최초 '서울시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올해 일차 의료 방문 진료 기관을 2500개소 확보하고 2030년까지 7000개소까지 늘려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 요양 재택 의료 센터도 올해 62개소에서 더 늘린다.
시는 25일 상급 종합 병원 13개소, 시립 병원 7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 회복과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병원-25개 자치구 간 공식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 다학제팀이 참여하는 '건강장수센터'를 퇴원 환자와 통합 돌봄 대상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집중 건강 관리(3개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 17개소인 건강장수센터를 올해 33개소로 확대하고 맞춤형 계획 수립과 재택 방문 건강 관리 등을 통해 통합 돌봄 지역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장기 요양 수급자 욕구와 건강 상태를 반영한 장기 요양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주·야간 보호 기관 단기 보호 서비스와 장기 요양 가족 휴가제를 지원한다.
퇴원 환자, 장기 요양 등급외자, 장애인 활동 지원 신청 기각자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간병·가사 서비스에 한해 서울시 대표 돌봄 사업 '돌봄SOS서비스' 이용 한도액을 늘릴 예정이다. 퇴원 후 집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단기 돌봄 서비스(986명)를 신규로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 퇴원 환자나 시설 퇴소(예정)자가 지역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부 자치구에서 '단기 회복 시설'을 시범 운영한다. 퇴원 환자 등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의료·재활·요양·돌봄 서비스를 집중 지원받는 단기 회복형 주거 공간(중간집)이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는 주거 지원이 이뤄진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 등 설치가 지원된다. 주거 취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처리, 홈케어, 클린케어 등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통합 돌봄은 시설·병원 중심, 가족 책임이었던 돌봄 서비스를 지역 사회, 삶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하고 돌봄을 사회 공동 과제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도 취지대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하나의 촘촘한 돌봄 그물망이 돼 통합 돌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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