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물 받았다" 웃었지만…펜타곤은 '최정예’ 탄창' 채웠다
![[에어포스원=AP/뉴시스]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재진에 발언하는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01084726_web.jpg?rnd=20260310055025)
[에어포스원=AP/뉴시스]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재진에 발언하는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켜보고 있다. 2026.03.10.
24일(현지시간) 미국의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육군 제82공정사단 소속 병력 약 30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할 준비를 마쳤다. 82공정사단은 전 세계 어디든 18시간 이내에 전개 가능한 최정예 신속대응군으로, 이번 배치는 단순한 병력 증강을 넘어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거점을 무력으로 점령하거나 이란 본토에 진입하기 위한 실효적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발언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흐름과 관련된 엄청난 가치의 선물을 받았다”며 공습 유예와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공습 반대 여론이 61%에 달하는 국내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폴리티코는 하지만 현장의 전운은 오히려 짙어지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28일 공격 개시 이후 이란 내 9000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자, 미국은 최정예 지상군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화책’을, 펜타곤이 ‘강경책’을 맡는 전형적인 역할 분담 전략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평화의 명분을 쌓는 동안, 군은 실질적인 타격 능력을 극대화해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서 이탈할 퇴로를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한미 해병대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포항·포천·파주 일대 훈련장에서 '25-1차 KMEP 연합보병·제병협동훈련을 실시했다.미국 해병대 장병들이 슈퍼스텔리온(CH-53E)에서 하차한 후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0716_web.jpg?rnd=20250321093247)
[서울=뉴시스] 한미 해병대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포항·포천·파주 일대 훈련장에서 '25-1차 KMEP 연합보병·제병협동훈련을 실시했다.미국 해병대 장병들이 슈퍼스텔리온(CH-53E)에서 하차한 후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5.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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