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가온 태극기 펴준 '동메달' 日 오노 미츠키…대기업 입사 '눈길'

등록 2026.03.26 10:3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가운데), 클로이 김(왼쪽), 오노 미츠키(오른쪽)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3.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가운데), 클로이 김(왼쪽), 오노 미츠키(오른쪽)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3.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동메달리스트 오노 미츠키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24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하치미츠 킨칸 노도아메(꿀금귤 목캔디)'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와세다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학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취업 준비를 이어온 끝에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 인펙스(INPEX)에 최종 합격했다.

다음 달 1일 입사를 앞둔 오노는 "새로운 생활의 키워드는 '책임'"이라며 "환경이 크게 바뀌어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크다. 신입사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노는 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이미 졸업논문을 제출했으며, 이달 졸업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이를 두고 학업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문무겸비'라고 평가했다. 오노는 "저학년 때는 원정지에서 밤을 새워 수업을 듣는 등 고비도 많았지만, 교수님과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스포츠건강학부 특성상 배구나 골프 같은 실습 수업을 들었던 것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향후 선수로서의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노는 공중에서 사선축으로 두 바퀴를 도는 고난도 기술인 '더블콕' 습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나만의 차별화된 루틴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만큼, 이를 유지하면서도 고난도 기술을 익혀 다음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가운데), 클로이 김(왼쪽), 오노 미츠키(오른쪽)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자국의 국기를 들고 있다. 2026.02.13.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가운데), 클로이 김(왼쪽), 오노 미츠키(오른쪽)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자국의 국기를 들고 있다. 2026.02.13.


한편 오노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5.0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들고 있던 태극기가 접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 펴주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