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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라스트댄스' 현대건설, '몰빵 실바' 넘어야 챔프전 보인다

등록 2026.03.26 14:04:45수정 2026.03.26 17: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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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여자배구 PO 3전2승제

[서울=뉴시스]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양효진.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레전드' 양효진이 라스트댄스에 나선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현대건설과 준PO에서 흥국생명을 꺾은 3위 GS칼텍스가 26일부터 3전2승제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1차전(26일)과 3차전(30일)은 현대건설 홈인 수원체육관에서, 2차전(28일)은 GS칼텍스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두 팀의 승부다.

그만큼 1차전 결과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 매우 높다. 실제로 PO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다.

현대건설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에게 시선이 모인다.

2007년 입단 후 지금까지 현대건설 유니폼만 입은 양효진은 통산 567경기에서 8406점을 기록, 남녀부 통틀어 통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기업은행과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배구단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프로배구대회 현대건설과 기업은행과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배구단 제공) 2025.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시즌 연속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2019~2020·2021~2022), 챔피언결정전 MVP 1회(2015~2016), V-리그 올스타 MVP 1회(2016) 등에 뽑혔다.

챔피언결정전에는 2010~2011, 2015~2016, 2023~2024시즌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에 이바지했다.

또 아시안게임에선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은퇴한 선배 김연경처럼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꿈꾸는 양효진은 이번 챔프전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각오다.

양효진은 지난 20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늘 해오던 대로, 정말 마지막이니까 잘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GS칼텍스 지젤 실바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24. [email protected]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양효진이 넘어야 할 산은 GS칼텍스의 주포 실바다.

실바는 올 시즌 이른바 '몰빵 배구'로 GS칼텍스의 PO 진출에 앞장섰다.

실바는 흥국생명과 준PO에서 혼자 42점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주도했다. 공격점유율은 무려 50%였고, 공격 성공률은 59.2%에 달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공격 성공률 46.7%를 기록했다.

현대건설로선, 양효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실바의 공격을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실바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 PO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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