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올해 첫 '민간 협력 해양보호구역 수중정화활동' 실시
해양보호생물 '게바다말' 서식지 폐어구 200kg 수거
![[서울=뉴시스]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269_web.jpg?rnd=20260326111909)
[서울=뉴시스]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은 경북 울진군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올해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공단, 민간단체 소속 전문 다이버 등 15명이 참여해 폐어구 약 200kg을 수거했다.
울진 나곡리 인근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다만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로 인한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화활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단은 지난해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세 차례 민간 협력 정화활동을 실시해 총 800kg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올해는 울진 나곡리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내 수중정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에 장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정화 과정 영상을 제작·배포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지난해 활동을 통해 민·관·공 협업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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