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 공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의생 안중근의사 조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황식 이사장, 유영렬 기념관장, 안기하 안중근 재종손자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59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의생 안중근의사 조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황식 이사장, 유영렬 기념관장, 안기하 안중근 재종손자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안중근 의사의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 진본이 국민들에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를 맞아 이를 공개했다.
이 유묵은 일본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데, 도쿄도의 협조로 국내 전시를 위해 대여 받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지난달 20일 전달됐다.
일본의 문호 도쿠토미 로카가 1913년 뤼순 여행 중 입수한 후, 1918년 안중근 의사의 높은 인품에 대한 논평을 유묵 왼편 상단에 기재한 것으로,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중 소장자의 논평이 기재 된 것은 이 유묵이 유일하다.
유묵은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라는 논어(論語) 학이(學而)편 내용을 인용하여 안중근 의사가 쓴 글이다.
도쿠토미 로카는 이 유묵 왼편 상단에 '안중근씨가 이 말을 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빈락부예(貧樂富禮)의 경지에 이르렀다면 이토 히로부미의 자객으로 만족하지는 않았을텐데 애석한 일이다'라고 적었다.
2009년에 국내에 특별전으로 공개된 바 있는 이 유묵은 이날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행사 전에는 권오을 장관,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숭모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권 장관은 "안중근 의사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은 순국 116주기를 맞이하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밝히는 횃불로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라며 "추모식과 유묵 공개를 통해 의사님의 고귀한 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 역시 안중근 의사님의 유해를 하루라도 더 빨리 조국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권오을(왼쪽 두번째)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황식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80_web.jpg?rnd=2026032612111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권오을(왼쪽 두번째)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황식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77_web.jpg?rnd=2026032612111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안기하 안중근의사 유족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안중근의사의 최후의 유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79_web.jpg?rnd=2026032612111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안기하 안중근의사 유족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안중근의사의 최후의 유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추모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74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추모공연을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황식(왼쪽)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67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황식(왼쪽)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헌화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72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64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천막을 걷어내고 있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62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천막을 걷어내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안중근의사 유목인 ‘빈이무첨 부이무교’ 가 쓰여있다.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는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는 뜻으로, 논어(論語) 학이편에 나오는 자공(子貢)의 말로. 외부 환경(빈부)에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인격과 절제된 태도를 강조한 구절로 알려졌다. 2026.03.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085_web.jpg?rnd=202603261210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유목 공개행사에서 안중근의사 유목인 ‘빈이무첨 부이무교’ 가 쓰여있다.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는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는 뜻으로, 논어(論語) 학이편에 나오는 자공(子貢)의 말로. 외부 환경(빈부)에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인격과 절제된 태도를 강조한 구절로 알려졌다. 2026.03.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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