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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캐나다 외교장관과 잠수함·에너지 협력 논의…인도와도 회담

등록 2026.03.27 0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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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조 장관은 도산 안창호함이 지난 25일 캐나다를 향해 두 달간의 여정으로 출항했다고 언급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잠수함 사업 수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전달했다.

지난 2월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양 장관은 2+2 회의 이후 양측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안보·국방 협력, 경제안보·첨단기술 등 실질 협력,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간 일련의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안보, 기술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안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양 장관은 공감했다. 아난드 장관은 캐나다 측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안보회복력은행(DSRB) 구축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측 관심과 지속적 참여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동향과 이에 따른 에너지 수급 문제와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같은 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및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을 위한 성과사업 관련 협의를 계속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고, 자이샨카르 장관은 양국 간 지속적인 전략적 소통과 전방위적 협력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도약시켜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올해 중으로 고위급 교류를 통해 교역·투자, 금융, 국방·방산, 과학기술, 문화, 교육, 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활발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밖에 양 장관은 중동 상황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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