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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약보합·SK하이닉스 1%↓ 마감…장 초반 낙폭 만회[핫스탁](종합)

등록 2026.03.27 15:51:49수정 2026.03.27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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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퀀트' 충격 속 저가매수 유입…급락 후 반등 시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 등장으로 장 초반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17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17만1500원까지 떨어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 내린 92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88만원까지 내렸으나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며 거래를 마쳤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메모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주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8%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4.2% 내렸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71%, 6.23% 급락했다.

그러나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터보퀀트 이슈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 사태가 이틀 연속 반도체주 주가를 급락시키고 있지만 AI 모델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총수요를 확장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시장에서 파급 효과에 대한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만큼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월 딥시크 공개 당시 엔비디아가 하루에 17% 폭락했지만 주가 충격이 1개월도 가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사태도 유사한 주가 흐름을 재현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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