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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종량제봉투 품귀 "일반 비닐봉투 한시 허용"

등록 2026.03.31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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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30일 가연성 생활쓰레기 대상…판매량 8~9배 급증 '사재기 영향'

군산시, 종량제봉투 품귀 "일반 비닐봉투 한시 허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종량제봉투 수요 급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일반 비닐봉투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긴급 조치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종량제봉투 대신 일반 비닐봉투를 이용한 쓰레기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우려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면서 종량제봉투 품귀가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5일간(3월 23~27일)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하루 평균 16만4000매로, 전년 일평균 2만5000매 대비 8~9배 급증했다. 이로 인해 지정 판매소 재고가 입고 즉시 소진되며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시는 가연성(소각 가능한) 일반 생활쓰레기에 한해 10ℓ 이상 일반 비닐봉투 사용 시 정상 수거할 방침이다. 다만 불연성 쓰레기나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혼합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무단투기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종량제봉투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이라며 "폐기물 유형별 배출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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