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에 "가짜뉴스…모든 법적 조치"
한병도 "국가 에너지 안보 소대로 의도적 선동…중대 범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527_web.jpg?rnd=2026033110484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확산된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을 놓고 "형사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극유 유튜브와 SNS에서 울산 비축기지의 원유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흘러갔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확인했으나 완전한 거짓"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번에는 전한길 뉴스가 싱가포르 160조원 해외 비자금 군사정보 유출 가짜 뉴스를 유포하더니 이번에는 중동 위기라는 국가적 긴장 상황을 틈타 음모론으로 조회 수를 올리고 뉴스 장사를 하는 자들이 있다.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소재로 한 의도적 선동이고 국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중대 범죄다.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며 "이 순간에도 밤을 새워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뛰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직원들, 위기의 최전선에서 구슬 땀을 흘리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있다. 이들의 사기를 꺾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형사 고발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다. 법이 허락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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