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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치리노스 이상 없어 다행…로테이션 정상 소화"

등록 2026.03.31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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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등판해 1이닝 6실점…병원 검진 결과 이상 無

"김윤식·손주영 돌아오는 5월 기대…양우진도 몸 좋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투구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치리노스가 투구하고 있다. 2026.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다행히 부상을 피했다. 염경엽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 때문에 일요일에 잠을 못 잤다. 결과 받으면 나한테 바로 연락하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훨씬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병원 검진 결과 특별히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염 감독은 "그날 빨리 뺀 게 다행이었다. 1회 2아웃 잡고 나서 약간 허리에 통증이 올까 봐 불안해서 공을 누르지 못했다고 하더라. 그러다 보니 볼이 전체적으로 스피드도 떨어지고 좀 높게 갔다. 그래서 본인은 2회에도 던질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더 던지지 말고 그냥 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염 감독은 "몸 안 좋으면 불펜 피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가볍게 했다고 들었다. 로테이션도 다음 차례에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도 전했다.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말 LG 선발 톨허스트가 한화 공격을 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31. ppkjm@newsis.com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말 LG 선발 톨허스트가 한화 공격을 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이날 KIA전에 등판하는 앤더스 톨허스트는 90구 안팎으로 던진 뒤 오는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다시 나선다.

그는 "원래는 일요일에 (손)주영이를 쓰려고 했다. 처음에는 무리 가지 않게 가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4일 로테이션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마운드가 완전체가 되는 5월을 기대했다. 신인 양우진도 곧 1군 마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염 감독은 "이제 5월이 되면 몸도 충분히 풀린다. 또 (김)윤식이도 오고, 주영이도 들어온다. 그리고 양우진도 지금 피칭을 하는데 나쁘지 않다"며 "우진이는 결국 선발로 써야 할 투수다. 1년 정도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면 선발로 쓰고, 아니면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쓰다가 빠르면 내년에 한 번 넣어보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곧 첫 등판을 앞둔 송승기에 대해선 "승기가 몸이 제일 많이 올라왔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다녀온 투수 중에 제일 좋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 2연전 모두 마운드가 흔들리며 연패에 빠진 LG는 이날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염 감독은 "우리가 득점을 못해서 진 게 아니다. 지키는 것을 못 했다"며 불펜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3년 동안 뿌려놓은 씨앗이 있다. 그래도 올해는 한두 명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배)재준이는 지금 많이 올라와서 잘하고 있고, (우)강훈이도 시범경기부터 괜찮아서 좀 타이트한 상황에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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