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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인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등록 2026.04.01 09: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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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문화, 재배·가공·신앙·의례 등…2028년 12월 결정

태권도, 공동체 수련 문화…"북한과 공동 등재 희망"

[서울=뉴시스] 태권도 수련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권도 수련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가유산청이 태권도와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나섰다. 태권도는 북한과 공동 등재를 모색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31일 '태권도: 한국의 도장 공동체 수련문화'와 '인삼문화: 지식, 기술 그리고 사회문화적 실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태권도는 도장을 중심으로 사범과 수련생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 속에서 함께 수련하며 형성되는 공동체적 유대를 바탕으로 기술과 규범, 수련의 가치가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도장 공동체 수련 문화다.

또 생활권 기반 수련 환경으로 다양한 나이의 수련생이 태권도를 실천하며 일부는 사범으로 성장해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순환적 체계를 가졌다.

지난해 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세계유산분과 및 무형유산분과 합동위원회 심의를 받아 공동등재 또는 확장등재를 위한 차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북한은 2024년 3월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 태권도'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건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산청은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남북이 처음으로 공동 등재한 씨름에 이어 태권도의 두 번째 남북 공동등재를 희망한다"며 "태권도 관련 단체 및 유관부처, 유네스코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태권도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인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문화는 자연을 존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해 온 삶의 태도 속에서 형성된 무형유산이다. 인삼 재배와 가공 기술, 신앙과 의례, 설화, 조리법, 선물 문화 등 다양한 일상 속 실천 방식도 포함된다.

유산청은 "인삼문화는 건강한 삶과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상징하고,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호혜적 매개체"라며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며, 체험과 교육을 통해 전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심사기구의 심사를 거쳐 2028년 12월 제2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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