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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후보지 무안 1조원+알파 지원" 국방부, 주민설명회

등록 2026.04.01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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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조성·반도체 팹 유치 등 인센티브 소개

광주시·전남도 책임·의무, 특별시 승계 명문화

예비 후보지 조만간 발표…이전사업에 속도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01. pboxer@newsis.com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 군공항이 이전되는 전남 무안에는 '1조원+알파'의 재정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이 지원된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우려됐던 광주시와 전남도의 의무는 특별시가 승계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군공항 이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일 오후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주민설명회'를 갖고 1조원 규모의 지원사업과 이전부지 선정 절차 등을 설명했다.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에 앞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 등이 주민들에게 소상히 전달했다

국방부는 먼저 이전 주변 지역의 지원규모로 '1조원+알파'로 제시했다. 재원은 기부대 양여차액 6400억원과 광주시 자체조달 1500억원, 정부 정책지원 등이다. 무안군 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또 광주공항 국내선은 2027년 개통 예정인 호남KTX 2단계 완공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고, 패스트트랙을 통한 신속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다시한번 약속했다. 서남권 항공안전과 항공산업 발전을 전담기관 호남지방항공청의 신설도 검토되고 있음을 전했다.

정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제시됐던 무안국제공항 인근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팹 유치, RE100 산단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에 대해서도 청와대와 협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6자 협의체 합의사항과 전남도·광주시의 책임과 의무는 특별법에 명문화돼 통합특별시에서 그대로 승계할 예정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도 현재 무안군과 공식적인 채널은 물론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전예비 후보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전 예비후보지는 구체적으로 지역이 명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4년 4월 무안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는 광주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최적지로 무안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무안군 망운·운남 2개면 해안가라는 분석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는 사업으로 시작일 뿐이다"면서 "앞으로 남은 모든 과정에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일방적 추진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이전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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