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새출발'…한화·KAI와 우주항공 '맞대결'
LIG D&A, 창립 50주년 맞아 주총서 사명 변경
기존 사업에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의지
최근 3년 내 영업익 70% 이상 증가 등 성장세
방산 넘어 민간까지 아우르는 사업 방향 주목
![[서울=뉴시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efense&Aerospace) CI. (사진=LIG D&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2101193_web.jpg?rnd=20260402171557)
[서울=뉴시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efense&Aerospace) CI. (사진=LIG D&A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위산업을 넘어 민간주관 위성개발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가운데, 한화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로 변경했다.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기존 주력 사업에 더해 위성체계와 차세대 항공무장, 무인 플랫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적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공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IG D&A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3194억원으로 전년(2234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지난 2023년(1864억원)과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올해 초에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실전 성능을 입증하면서 추가 수출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IG D&A는 방산을 넘어 민간까지 아우르는 우주·항공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항공우주 전문기업 제노코와 위성 통신 및 항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방분야 공동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 '천리안 5호' 사업에도 참여해 국내 정지궤도 위성 사업 최초의 민간 주관 개발에 도전을 선언했다.
한화와 KAI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우주 탐사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과 KAI는 정부가 추진 중인 1조4000억원 규모의 초소형 정찰위성 체계 개발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등 우주사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LIG D&A 역시 위성통신과 정지궤도 위성 사업 등 신규 영역에서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대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방산 기업들이 기존 무기체계 중심에서 우주·항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LIG D&A의 사명 변경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반영한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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