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의 경계를 묻다…연극 ‘모어 라이프’
4월 29일~ 5월 17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서울=뉴시스] 연극 '모어 라이프' 홍보 포스터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2026.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686_web.jpg?rnd=20260405102800)
[서울=뉴시스] 연극 '모어 라이프' 홍보 포스터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2026.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6: 신분류학'의 첫 공연인 연극 '모어 라이프(More Life)'를 오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어 라이프'는 영국 극단 칸딘스키 씨어터 소속 로런 무니와 제임스 예이트먼이 쓴 희곡으로,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인공 신체를 통해 되살아난 한 여성이 실험실 밖으로 나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2월 영국 로열 코트 씨어터에서 초연된 동명의 연극은 관객에게 죽음 후 삶을 얻은 존재를 여전히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지, 기술이 무너뜨린 인간의 경계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정의하는지 묻는다.
이번 한국 초연작 연출은 극단 청년단 대표 민새롬 연출가가 맡았다. 민 연출은 "단순한 부활 서사를 넘어 인간의 의식과 몸, 자아의 동일성을 밀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라며, "기술이 가져올 윤리적 딜레마를 관객과 함께 들여다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내달 3일 공연 후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전 회차에 사전 음성 소개와 한글 자막 해설이 제공된다.
장애인 관객과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접근성 매니저를 통한 전화와 문자 예매 시스템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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