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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00조' 시대 열어…"韓기업 새 역사 썼다"

등록 2026.04.07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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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매출 전년비 68.06%↑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00조원 돌파

"HBM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효과"

[서울=뉴시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2022.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2022.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79조1405억원) 대비 68.06% 증가했는데,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 기업 중에 분기별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의 이번 기록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에 견줘 755.01%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를 빅테크들에 대거 판매하면서 매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AI 큰 손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 AMD 등 빅테크들에 HBM 공급을 확대해왔다. 일반 D램에 비해 HBM은 단가가 높은 만큼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엔비디아에 6세대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이번 매출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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