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3000억 긴급보증…금융권 지원 확대
회생절차 폐지 후속조치…신보 특례보증·은행권 만기연장 지속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법원은 지난 3일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2026.07.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21350769_web.jpg?rnd=2026070512532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법원은 지난 3일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2026.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당국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 보증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6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석한 '홈플러스 금융권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협력업체 금융지원 현황과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과 함께 발표된 '홈플러스 근로자·협력업체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날부터 홈플러스 관련 피해 중소·중견기업을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별도로 운영하며, 기업당 보증한도는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된다.
보증비율은 90%로 우대하고, 보증료율도 0.5%포인트 차감해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3월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이어왔다. 약 1년 4개월간 만기연장 4454건(4조8944억원), 상환유예 2999건(1223억원), 신규 자금공급 93건(158억원) 등 총 7546건, 약 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은행권의 자발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추가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의 금융 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회생절차 폐지로 상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홈플러스 납품·입점업체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노동부 통합 민원창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원스톱 상담 연계도 강화해 피해 업체가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상담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범정부 관계기관 TF와 연계해 홈플러스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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