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빅테크 '메타'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200㎿ 규모"
인디애나 태양광발전소 모듈 32만장 공급
모듈 공급 넘어 EPC 사업도 함께 수행
현지 제조 역량 기반 빅테크 수요 선점
![[서울=뉴시스] 한화큐셀 로고. (사진=한화솔루션)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6/NISI20260706_0002178485_web.jpg?rnd=20260706083842)
[서울=뉴시스] 한화큐셀 로고. (사진=한화솔루션)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글로벌 빅 테크 메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프로젝트의 모듈 공급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한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제조 기지 솔라 허브 등 현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이 지속되면서 한화큐셀의 미국 수주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한화큐셀은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사 젤레스트라 에너지와 인디애나주 깁슨 카운티에 들어설 2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약 32만장의 모듈을 공급하고 EPC를 수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의 약 3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해당 발전소는 2027년 말 완공 예정이다.
젤레스트라 에너지와 메타가 맺은 전력공급계약(PPA)에 따라 완공 후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메타가 사용한다.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메타를 포함한 빅 테크 기업 4곳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량의 약 49%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화큐셀은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섹터로 부상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수요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6월 솔라 허브를 완공하며 미국 현지에서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에 대응 가능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금융, EPC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주도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 역량에 더해 대형 EPC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사업부문장은 "한화큐셀은 미국 내 제조 역량과 검증된 EPC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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