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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씻고 첫 실전 치른 삼성 원태인…'1군 복귀' 청신호

등록 2026.04.07 13: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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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팔꿈치 부상…WBC 불발·시즌 출발 늦어져

전날 2군에서 첫 실전 등판…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오는 12일 열리는 대구 NC전서 1군 복귀 유력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2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부상으로 2026시즌 출발이 늦어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실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공을 던지며 1군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원태인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총 2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가 나왔다. 투심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며 투구를 점검했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원태인은 2021년 14승을 올리며 팀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고, 이듬해인 2022년에는 10승을 기록,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작성했다.

원태인은 2024년 단일 시즌 개인 최다승인 15승(6패)을 수확하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고, 지난해에는 27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로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2승은 지난 시즌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였다.
부상 씻고 첫 실전 치른 삼성 원태인…'1군 복귀' 청신호

그러나 올해 초 부상이 원태인의 발목을 잡았다.

원태인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검진 결과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원태인은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열린 대회 출전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아울러 부상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 합류가 무산되면서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부상 이후 재활에 매달린 원태인은 라이브 피칭을 거쳐 실전 등판까지 소화하면서 1군 복귀를 예고했다.

투구를 마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원태인은 오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원태인 없이 시즌을 맞이한 삼성은 4승 1무 3패로 4위에 자리하며 아직 우승 후보에 걸맞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 줄 '천군만마' 원태인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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