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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장 출마 이정현 "쇼 아니다…현장서 책임질 것"

등록 2026.04.08 1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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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출마 쇼'와 사퇴 논란, 통합시청사 위치 문제 등에 대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8일 '시민이 묻고 이정현이 답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과 지역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출마 쇼' 논란에 대해 "당선 가능성은 제로 이하일 수도 있지만, 정치는 가능성만 보고 하는 일이 아니고, 누군가는 불리해도 나서야 하고, 누군가는 어려워도 균열을 내야 한다"며 "저는 (그렇게) 30여 년 동안 8번째로 호남 출마를 피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쇼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호남의 정치 구조를 바꾸는 실험이고, 호남지역 정치판을 바꾸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득표율 30%' 목표를 두고도 "30%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정치를 긴장시키는 숫자, 판을 바꾸는 임계점으로 30%가 되면 광주·전남은 민주당이 안심하고 관리하는 지역이 아니라 경쟁하고 투자하고 인재를 내세우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대 쟁점 중 하나인 통합시청사 위치에 대해서는 "소모적 경쟁보다 기능적 균형 설계가 중요하다"며 "청사는 광주에 두되 핵심 기능은 전남으로 분산 배치해 광주는 행정·정치, 전남은 산업·에너지 중심으로 역할 분담형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관위원장 사퇴 후 출마한 것을 두고 '책임 회피'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선 "비판을 가볍게 듣지 않으며 공천 과정의 혼란에 책임을 느낀다"며 "중앙당 안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대신 가장 험지인 현장으로 내려와 직접 시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야말로 정치인이 질 수 있는 가장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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