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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낮부터 그쳐…남해안·제주 강풍에 '호우'[내일날씨]

등록 2026.04.09 17: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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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 이어져

제주 산지 최대 150㎜…강풍 동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4.0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금요일인 10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06~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등 일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이후에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 산지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80㎜ ▲제주도(북부 제외) 30~100㎜(산지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전북 20~60㎜ ▲수도권·강원·충북·경북 10~40㎜ 수준이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한 비로 인해 축대 붕괴나 산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 교량이나 강·호수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2~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6도, 포항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흑산도 12도, 대구 21도, 울산 24도, 부산 21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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