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새 AI 모델 '뮤즈 스파크'…글로벌 초지능 경쟁
오픈소스 전략 접고 폐쇄형 전환
시각 추론·멀티모달 강점
메타 AI 전 서비스 확장 예정
![[서울=뉴시스] 메타는 8일(현지 시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 '뮤즈'와 신규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사진=메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476_web.jpg?rnd=20260410101150)
[서울=뉴시스] 메타는 8일(현지 시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 '뮤즈'와 신규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사진=메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메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하며 글로벌 초지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메타는 8일(현지 시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 '뮤즈'와 신규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코드명 '아보카도'로 알려졌던 차세대 AI의 실체가 처음 드러난 것이다.
뮤즈 스파크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반 모델로, 실생활과 밀접한 시각 추론 능력에 강점을 지닌다. 예를 들어 사진 속 음식의 단백질 함량을 계산하거나, 특정 가구가 공간에 어울리는지 시뮬레이션하는 등 현실 기반 문제 해결에 특화됐다.
모델은 ▲즉시(Instant) ▲사고(Thinking) ▲심사숙고(Contemplating) 3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심사숙고 모드는 여러 하위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구동하는 병렬 처리 방식으로, 여행 일정 설계나 복잡한 의사결정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 접고 폐쇄형 전략 전환
메타는 그동안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장했지만, 폐쇄형 모델을 통해 수익화와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해당 모델을 자사 '메타 AI' 애플리케이션과 웹에 우선 적용했다. 향후 왓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 주요 서비스와 스마트 글래스 등 하드웨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뮤즈 스파크는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메타는 구독형 유로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PT·제미나이와 맞붙는다…성능은 상위권
![[서울=뉴시스] 메타는 8일(현지 시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 '뮤즈'와 신규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사진=메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484_web.gif?rnd=20260410101448)
[서울=뉴시스] 메타는 8일(현지 시간)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 '뮤즈'와 신규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사진=메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모델은 메타초지능연구소가 약 9개월간 집중 개발한 결과물로, 알렉산더 왕 등 핵심 인재를 영입해 인프라와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재설계했다.
메타는 이번 모델이 전작의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새로운 세대의 AI라고 강조했다.
종합 성능 지표(벤치마크) 점수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GPT-5.4, 제미나이 3.1프로, 클로드 오퍼스 4.6 등 경쟁사들의 최상위 모델과 비슷한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멀티모달 처리와 수학·과학·의료 분야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다만 코딩 능력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 다소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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