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안 친한데 눈물 나"…이효리, 부친상에 가족사 재조명
![[서울=뉴시스] 가수 이효리의 부친 고(故) 이중광 씨가 지난 12일 별세한 가운데, 과거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부친 관련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182_web.jpg?rnd=20260413103427)
[서울=뉴시스] 가수 이효리의 부친 고(故) 이중광 씨가 지난 12일 별세한 가운데, 과거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부친 관련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04.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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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 등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충북 음성군 선영이다.
생전 이발소를 운영했던 부친에 대해 이효리는 2008년 발표한 앨범 '잇츠 효리시(It's Hyorish)' 수록곡 '이발소 집 딸'에 자신의 유년 시절과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바 있다.
같은 해 방송된 엠넷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서 이효리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같은 반 남자애들이 우리 집에서 이발한다고 오면 창피해서 숨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시골에서 우리 4남매를 낳고 내가 7살 때 상경했다고 들었다"며 "당시 500원이 전 재산이었다던데, 어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가 그저 재미있었지만 커서 생각해 보니 부모님이 많이 힘드셨겠구나 느낀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시스] 이효리. (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026.04.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3/NISI20240623_0001583232_web.jpg?rnd=20240623230421)
[서울=뉴시스] 이효리. (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026.04.13. [email protected]
이후 2023년에는 이효리의 친언니가 소셜미디어에 "잠깐 짬 내서 온 막내랑 겨울산책을 나서신 아빠. 아프실 때 빼고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으시는 서울대공원 산책길에 같이"라는 글과 함께 부녀의 산책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2024년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는 "아빠와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목마를 한 번도 타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친이 "대학교 합격했을 때 아버지가 너를 업고 집안을 돌았다"고 하자, 이효리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달라. 그래야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덮을 수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증오는 남아 있지 않다"며 "아빠와 친하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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